잉글랜드 프로 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무리뉴 감독 해임 기사가 떴네요. 손흥민을 특별히 아끼던 감독이라서 향후 토트넘이 어떻게 될지 눈여겨봐야겠습니다.
영국 디 애슬레특과 데일리 메일을 비롯한 다수 매체들은 4월 19일 오늘 현재 일제히 토트넘이 무리뉴 감독 경질을 보도했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포체티노 감독의 뒤를 이어 2019년에 토트넘의 감독으로 부임하였는데요. 이후 승승장구하는 듯했지만 토트넘은 사실 하향곡선을 그렸습니다. 특히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쳤고, 올해도 리그 7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죠. 토트넘은 주앙 사크라멘투 수석 코치 누누 산투스 골키퍼 코치, 카를로스 라린 1군 퍼포먼스 책임자, 조반니 체라 전력분석관 등 일명 무리뉴 사단도 동반 경질 해임했습니다.
지난 3경기 동안 토트넘은 승리를 연패에 빠지게 되었는데요. 돌아오는 주에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카라바오 컵 결승전을 치르는 가운데 토트넘은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토트넘은 후임 감독을 서둘러 지명하는 대신 임시 감독 체제로 남은 시즌을 보낼 전망이라고 하네요.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 스테인 기자는 라이언 메이슨과 크리스 포웰이 감독대행 후보라고 전했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컵대회 포함 토트넘에서 86전 44승 23패 19 무의 전적으로 승률 51.16%를 기록했습니다. 그리 길지 않은 기간 동안 지휘봉을 잡았던 무리뉴 감독의 경질 해임 기사가 보도되면서 향후 토트넘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오늘은 슈퍼리그가 발표된 날이기도 했는데요. 이런 날 최근 경기 성과가 좋지는 않았지만 아직 새 감독을 정하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즌 마지막을 다 채우지도 않고 무리뉴 감독을 경질시킨 건 어떤 의도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입니다. 아마도 토트넘이 미리 점찍어 놓은 감독이 있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오늘은 토트넘이 무리뉴 감독 경질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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