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데이인 4월 20일 오늘 도지코인 폭등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오늘만 25% 폭등했는데요. 오늘 비트코인 등 많은 코인들이 하락한 시장에서 도지코인만 폭등한 것은 주목할만한 사실입니다.
오늘 현재 가상화폐의 과열을 주도하고 있는 코인은 바로 도지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열풍을 풍자하기 위해서 장난 삼아 만든 가상화폐인 도지코인인 오늘 도지데이라고 해서 그런지 어쩐지 모르겠지만 오늘도 역시 폭등했습니다. 무려 25%가 폭등한 것인데요. 이는 소액 투자자들이 시장 흐름과는 반대로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도지코인은 실리콘밸리 기술자들이 비트코인 광풍을 풍자하기 위해서 장난 삼아서 만든 코인인데요. 높은 수준의 블록체인 기술을 필요로 하는 가상화폐가 아닌 낮은 수준의 블록체인 기술로 가상화폐를 무제한적으로 찍어 내는 방식입니다. 비트코인이 한정되어 있는 가상화폐라면 도지코인은 무한정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화폐의 로고도 일본의 시바견입니다.
이번 도지코인 열풍의 시발점은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였습니다. 지난달 12일 일론 머스크는 도지 데이 오후라는 트윗을 올리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도지데이(4월 20일)까지 값을 끌어올리자는 움직임이 시작된 것이죠. 어느 순간 도지데이가 4월 20일이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최근 일주일새 도지코인 가격은 300% 넘게 올랐습니다. 이 때문인지 몰라도 오늘 도지데이에 도지코인 폭등했는데요 무려 25%나 상승했습니다. 한때는 가상화폐 가운데 시가총액 4위에 오르기도 했었죠.
도지코인 폭등의 또 다른 이유는 값이 싸기 때문입니다. 값이 싼 만큼 변동성이 크다 보니 조금만 가격이 오르게 돼도 퍼센티지로 보면 엄청난 자금의 변동성이 확보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돈이 많지 않은 학생들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접근하기 쉬운 코인이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합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도 도지코인이 장난으로 시작되었지만 이제는 월가의 주 투자처가 되었다고 보도했는데요.
일각에서는 지금 코인시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증거로 도지코인을 지목하고 있는데요. 꼬리가 몸통을 흔들며 본질을 흐린다는 뜻인 웩 더 독 현상으로 볼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올 초까지만 하더라도 주식이 큰 투자처로 각광을 받고 있었지만 이제는 코인으로 더 많은 자금이 흘러 들어간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주식도 안하고안 하고 있고 코인도 안 하고 있는 저로써는 이렇게 원화가치가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뭐라도 투자를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매일 뉴스와 매체에서도 주식 열풍, 코인 열풍 이런 뉴스과 콘텐츠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저처럼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갈피를 못 잡고 있는데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많이 올랐으니 들어가면 안 된다는 사람도 있고 아직 먹을게 많단 사람들도 있고 그런데요. 과연 이렇게 하는 것이 평범하게 살아온 저 같은 사람에게 과연 옳은 일인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도박 같아서 말이죠.
여하튼 오늘은 도지데이에 도지코인 폭등 소식을 전해드리면서 심란한 마음으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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