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김장훈 생활고를 고백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무슨 일인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15일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방송된 김장훈 편에서는 김장훈의 근황이 소개되었습니다. 이날 김장훈은 강남 소재의 작업실을 소개하면서 할 수 있는 모든 게 다 있는 곳이다라면서 보증금 3000만 원에 월세로 사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기부천사 김장훈이 생활고라니 안타깝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그런 걸까요? 가끔 공연과 비대면 공연으로 돈을 버는데 월세가 밀릴 때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상황은 어떤지 물어봤더니 지금은 준수한 편이다. 월세는 두 달 밀렸다. 몇 년 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돈 걱정을 해봤다고 전했습니다.
그의 근황에 대한 이유를 들어보니 김장훈은 7년전 3번째 성대결절이 왔고 이후 생활고도 겹쳤다고 했습니다. 말을 해야 하는데 말이 나오지 않았고 거기에다가 경제적인 걱정도 발생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벌어놓은 돈도 없었답니다. 노래를 안 해야 되는데 어떻게 살아야 하나 싶었다면서 다시 시작할 엄두가 안 났다고 고백했습니다. 화면 속에 비친 김장훈은 안타깝게도 조금 늙어 보였습니다. 장훈이 형 힘내~
한편 김장훈은 지난해 11월 SBS플러스 '쩐당포'에서 총 기부금액이 200억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진정한 기부천사네요. 조금은 본인을 위해 사용하면 좋았을 것을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이어 그는 전성기 때에는 일 년에 3~400개 행사를 소화했고, 광고도 4~50개 정도 했다고 밝혔으며, 기부 천사 이미지로 광고가 들어온 것이기에 수익은 기부했다고 전했습니다. 기부천사 이미지 때문에 광고가 들어와도 본인 살만큼은 두고 기부를 하셨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김장훈 생활고라는 기사가 났지만 그의 어제자 인스타그램에는 이와같은 글을 적었습니다.
어떤 인터뷰를 하는데 피디가
'김장훈씨는 걱정 같은 거 안 하세요?'
라고 물어보길래 곰곰히 생각해보니
'고뇌는 하나 걱정은 안 하는구나'
라는 답이 나옵디다.
다른게 모냐면?
고뇌는 긍정에 기반을 두고 궁리를 하는 것이고, 걱정은 부정에 근간을 두고 생각을 하는 것..
이 정도 차이입니다.
저도 새삼 알았네요
제가 걱정을 안 한다는 것을..
그리고 철학? 생각? 에 매우 큰 변화가 생겼더라고요
행복에 대해서.
김장훈
1963년 8월 14일(57세) 장훈이 형 나이 많네요. 187cm
대한민국의 가수, 싱어송라이터, 방송인, 공연 기획자, 수필가, 사회운동가, 사업가, 유튜버이자 강연가, 집시이기도 하다.
예전 목이 괜찮았을 때에는 목소리 톤도 좋고 가창력도 있었으나 목이 망가지면서 안타깝게도 가창력은 많이 내려놓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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